충격의 힐링코스! 조선왕릉숲길 17km 완전 개방(6월 한시적오픈)

조선의 왕과 왕비가 잠든 고요한 숲길,  충격과 힐링이 공존하는 단 한 번의 기회!

조선왕릉숲길 17km 전 구간이 6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완전 개방됩니다. 평소엔 닫혀있던 비밀의 길을 걸으며 조선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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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숲길, 어디까지 개방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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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의 왕과 왕비가 영면한 조선왕릉 숲길이 한시적으로 개방되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광릉을 비롯해 서울과 경기 지역 등 총 8곳의 왕릉 숲길이 이번 개방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 길이는 17km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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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으로 물든 광릉의 숲길

광릉은 조선 7대 임금 세조와 정희왕후 윤 씨가 잠든 왕릉입니다.

이곳을 따라 걷다 보면 단풍나무의 일종인 복자기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초록빛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초여름 신록의 푸르름 속에서 산책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를 찾은 방문객 최경아 씨는 "지금 계절에 잎사귀들이 너무너무 예쁘고, 그늘도 많이 드리워져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라며 감탄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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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 후손을 지나 시간 여행을 떠나다

광릉 숲길에서는 세조의 행차를 맞이하며 벼슬을 받은 정이품송의 후손 소나무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말에서 내려 예를 갖추는 하마비 앞에 서면, 조선의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숲의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나무가 만들어낸 그늘 사이를 걷다 보면 맑은 개울과 수백 년 동안 제자리를 지켜온 아름드리나무들이 반겨줍니다.
초여름 더위조차 이 숲길에서는 힘을 쓰지 못할 만큼 시원한 그늘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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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종과 맑은 공기, 생태학습장으로도 인기

광릉관리소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수종 식생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고, 맑은 공기와 자연적인 환경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왕릉 숲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연생태와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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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기간 및 이용안내

이번 조선왕릉 숲길 개방은 6월 말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구분	내용
개방기간	6월 말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
개방장소	광릉 포함 서울·경기 등 8곳 왕릉 숲길
총 길이	약 17km

산책로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과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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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만나는 특별한 여정

조선왕릉 숲길을 걷는 것은 단순한 산책이 아닙니다.
수백 년 전 조선의 시간과 현재의 초록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에서 걷는 여정은 자연이 선물하는 최고의 힐링입니다.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개울과 아름드리 나무들이 지켜주는 이 길 위에서 조선의 왕들이 남긴 숨결을 고요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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